정부는 2025년 6월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에어컨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 화재는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발생 시기는 6월부터 점차 늘어나며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에어컨은 약 79퍼센트, 선풍기는 약 66퍼센트가 전기 접촉 불량이나 전기 계통 문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또한 모터 과열, 기계적 결함, 설치·사용 부주의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에어컨과 선풍기의 안전한 사용법과 점검 방법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여름철 에어컨·선풍기 올바른 사용법과 화재 예방 수칙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꼭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여름철 냉방기기를 사용해 보세요.

에어컨 안전 사용법
에어컨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전자제품입니다. 특히 실외기 쪽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사용 전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전선에 훼손되거나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전력 소비가 많아 고용량 전기용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과열의 원인이 되므로 사용 전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특히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에 취약하므로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외기 팬에서 평소와 다른 소음이 나거나 팬 날개가 손상된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이상 신호를 방치하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에어컨 사용 중에는 장시간 연속 가동보다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적절한 휴지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세요. 실내 공기 순환이 원활해야 기기 과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선풍기 안전 사용법
선풍기도 간단해 보여도 전기제품인 만큼 화재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전선이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또한 전원선을 잡아당겨서 끄거나 옮기는 행동은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간 보관 후 처음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뒤 사용하세요.
모터 송풍구를 의류나 수건 등으로 덮어두면 내부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과열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이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선풍기 전원을 꺼두어야 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에요.

여름철 냉방기 사용, 무엇보다 안전이 먼저입니다
황기연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로 가정마다 냉방기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올바른 냉방기 사용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모두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여름철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가정 내 냉방기 상태를 한 번 점검해보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가족 모두와 함께 공유해 주세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차안에 두면 절대 안되는 것, 선글라스입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철, 잠시 차를 세워두는 동안에도 차량 내부는 금세 찜통처럼 달아오릅니다.그때 우리가 무심코 놓고 다니는 물건들 중 하나가 바로 선글라스인데요. 선글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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