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 자동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연속되는 비와 습기는 차량 곳곳에 손상을 주기 쉽고, 빗길 사고 위험도 커집니다. 장마철에는 사고 예방과 차량 수명을 위해 사전점검과 사후점검이 모두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전과 후로 나누어 꼭 확인해야 할 차량 점검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장마철 전 차량 점검 6가지
타이어는 장마철 빗길 사고 예방의 핵심입니다. 트레드 깊이가 3mm 이하로 마모되면 배수 성능이 떨어져 미끄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와이퍼는 줄무늬가 생기거나 소음이 발생하면 고무 경화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교체해야 시야 확보가 원활합니다. 배터리는 습기로 인해 방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시동이 늦게 걸리거나 전조등 밝기가 약해진다면 교체 시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는 빗길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패드 마모나 디스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도어, 썬루프, 트렁크 몰딩 상태를 살펴 누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조등과 후미등도 비 오는 날 시야 확보에 중요하므로 이상 유무를 점검합니다. 다시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타이어 점검
빗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려면 타이어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트레드 깊이가 부족하면 배수 성능이 떨어져 미끄럼 사고로 이어집니다. 3mm 이하로 닳았다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와이퍼 점검
비 오는 날 시야 확보가 핵심입니다. 와이퍼가 줄무늬를 남기거나 소음이 나면 고무가 경화된 상태로,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터리 상태 확인
장마철 습도로 배터리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동이 한 번에 걸리지 않거나 라이트 밝기가 약해지면 교체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점검
빗길은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집니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 상태와 디스크 변형 여부를 미리 점검하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차량 외부 누수 확인
차량 도어, 썬루프, 트렁크 고무 몰딩 상태를 확인합니다. 미세한 틈으로 물이 스며들어 실내 누수와 곰팡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조등 및 후미등 확인
빗길에서는 라이트의 밝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불빛이 약하거나 깜빡임이 있다면 교체해 시야 확보에 대비해야 합니다.
2. 장마철 후 차량 점검 6가지
장마철이 끝난 후에는 차량 하부 세차가 필수입니다. 흙탕물과 도로 염분이 묻은 하부는 부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고압세척으로 꼼꼼히 청소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도 빗물에 젖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패드 마모와 디스크 변형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는 장마철 습기로 곰팡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탈취제나 제습제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정리합니다. 배터리는 장거리 주행 후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단자 부식 여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엔진룸 내부의 배선, 퓨즈박스, 흡기구에도 물기나 오염물이 남아 있지 않은지 점검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온도 변화로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제조사 권장 공기압으로 재조정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시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하부 세차
비와 흙탕물이 튄 차량 하부는 부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머플러, 서스펜션, 휠하우스 등 하부 전체를 고압세척으로 꼼꼼히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상태 재점검
물에 젖은 브레이크는 성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패드와 디스크의 마모 상태, 변형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및 실내 청소
장마철 내내 습기로 인해 에어컨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터를 교체하고 탈취제, 제습제 등을 활용해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합니다.
배터리 충전상태 확인
장거리 운행 후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단자 부식, 전압 저하 여부를 체크합니다.
엔진룸 내부 확인
엔진룸의 배선, 퓨즈박스 주변에 습기 흔적이나 오염물이 남아 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조정
장마철 전후 온도와 습도의 변화로 타이어 공기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 권장 공기압으로 재조정합니다.
3. 마무리 점검 요령과 관리 팁
장마철 차량 관리는 단순히 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수명과 안전 운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하부세차, 브레이크, 타이어, 에어컨 필터는 가장 많이 손상되는 부위이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소모품 교체 주기를 체크하고, 장마철 이후에는 전문 정비소에서 종합 점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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