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구 악취] 간단히 실천하는 냄세 안나게 하는 방법

주방이나 욕실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배수구 냄새는 생활의 작은 스트레스를 크게 만드는 골칫거리입니다.
물이 잘 빠지지 않거나 악취가 올라올 때마다 청소를 해도 며칠 지나면 다시 냄새가 올라와 답답해지곤 하죠.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간단하게 냄새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할 수 있는 배수구 냄새 제거 팁을 소개합니다.

 

배수구 냄새의 원인은?

배수구에서 나는 냄새는 대부분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 비누 찌꺼기 등이 배관 안에 남아 부패하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물이 마르면서 배관 안의 U자형 트랩(수봉)이 사라질 경우 하수구의 냄새가 역류하기도 합니다.
습기와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까지 활발해져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청결 유지와 함께 수분을 적당히 유지해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굵은 소금과 뜨거운 물 활용하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굵은 소금과 뜨거운 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굵은 소금은 살균과 탈취 효과가 뛰어나며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면 배관 내부에 쌓인 기름때나 찌꺼기를 녹여 내려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배수구에 굵은 소금을 한 줌 정도 넉넉하게 뿌립니다
그 위에 끓는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10~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다시 한 번 헹궈줍니다
이 과정을 주 1회 정도 반복하면 악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식초와 베이킹소다 조합도 좋아요

 식초와 베이킹소다 조합도 추천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 성질로 기름때를 분해하고 식초는 산성 성질로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며 냄새 중화 효과를 줍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배수구에 한 컵 정도 부어줍니다
그 위에 식초를 한 컵 정도 천천히 부어줍니다
거품이 올라오면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뜨거운 물로 충분히 헹궈 마무리합니다
이 방법은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냄새의 근원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배수구 관리 꿀팁 몇 가지 더

정기적으로 관리해도 냄새가 반복된다면 생활습관을 조금만 더 점검해보세요.

• 음식물 찌꺼기는 배수구에 버리지 않고 따로 걸러서 처리하기
• 주방세제 사용 후 물을 충분히 흘려보내 배관에 잔류 세제를 씻어주기
• 주 1회 정도는 따뜻한 물만 흘려보내도 기름때가 굳지 않도록 도움됨
• 긴 여행이나 장기간 외출 전에는 배수구 트랩에 물을 채워두어
  하수구 악취가 역류하지 않게 하기

이렇게 습관만 바꿔도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배수구 냄새는 청소를 게을리해서만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평소에 물의 흐름, 습도, 배수구 주변 위생을 꼼꼼하게 챙기세요
그러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 식초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니 오늘부터 한 번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깨끗하고 쾌적한 주방과 욕실을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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