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지역 커뮤니티, SNS에서 ‘편의점 택배를 찾아달라’, ‘집에서 가방을 꺼내달라’, ‘우체국에서 등기를 보내달라’는 식의 간단 심부름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건당 3,000원에서 1만5000원 정도의 소액을 지급한다며 손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죄 조직의 운반책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런 알바는 보이스피싱이나 마약 거래에 연루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일명 ‘던지기’ 수법처럼, 사전에 정해진 장소에서 불법 자금을 전달하거나, 마약을 전달·보관하는 역할을 대신 시키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아예 수사기관을 사칭해 “조사에 필요한 테스트”라며 특정 가방을 전달하게 시키는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사기관이 개인에게 이런 일을 시키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단언하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심부름 제안이 들어오면 바로 거절하고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SNS를 통해 이런 심부름 아르바이트 모집에 응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마약 운반책으로 가담해 처벌받은 10~30대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아무리 단순한 물건 전달이어도 범죄 조직에 협조한 셈이 되면, 본인은 억울해도 조직범죄에 연루된 공범으로 강력히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경찰 역시 “쉬운 돈벌이라고 접근했다가 평생 전과자가 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까지 이런 심부름 알바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SNS나 커뮤니티에서 “가방만 받아주세요”, “택배만 찾아주세요” 같은 의심스러운 알바를 보게 된다면,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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