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와 휴가 시즌이 맞물리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지난달보다 약 17% 상승해 3,679원까지 올랐습니다.
제철 채소인 열무도 전월 대비 19% 이상 올랐고, 적상추는 21% 가까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금치는 100g당 954원으로 한 달 전보다 41% 넘게 치솟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이나 풋고추, 양파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소폭 내렸지만, 전반적으로 채소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축산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유통 공시가격보다 실제 대형마트에서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A마트에서는 2,980원, B마트에서는 3,180원까지 올라 소비자 체감 물가는 더욱 높다는 분석입니다.
계란 한 판도 조사 가격은 6,800원대였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8,900원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바캉스 시즌에는 삼겹살 수요가 크게 늘어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PB(자체 브랜드) 라면입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이 내놓은 400~600원대 초저가 PB라면이 가성비 식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노브랜드 라면한그릇(456원), 짜장한그릇(556원)은 올 들어 매달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달에는 59만5천개까지 판매됐습니다.
홈플러스의 이춘삼 짜장라면도 2022년 출시 이후 1,400만개 이상 팔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롯데마트 역시 요리하다 라면 시리즈를 598원대에 판매하며, PB라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CU도 480원짜리 득템라면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7%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소·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저렴한 PB라면은 든든한 식탁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마철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원한다면, 대형마트나 편의점 PB상품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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