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긴급 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지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되면서, 건설·물류·조선업 등 실외작업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위험이 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며, 냉방장비나 아이스조끼 같은 쿨링 장비를 활용하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50인 미만의 고위험 사업장에는 이동식 에어컨, 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이달 말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과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강한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날이 이어지면서, 건설현장이나 물류센터, 택배·배달, 농업 등 실외에서 일하는 분들은 물론,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모든 분들에게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폭염은 단순히 힘들다, 불쾌하다를 넘어서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폭염 속 건강을 지키는 안전수칙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1~2시간마다 한 잔씩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피하고, 필요하다면 이온음료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 규칙적인 휴식이 중요합니다
고용노동부도 권고한 것처럼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 체온을 낮추세요.
특히 한낮(12~17시)에는 가능하다면 작업이나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복장과 쿨링 아이템을 활용하세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필요하다면 쿨토시나 냉감 스카프, 아이스조끼 같은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아이스조끼는 아이스팩을 여러 개 넣을 수 있고, 메쉬소재로 만들어져서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아 추천할 만합니다.
✅ 동료나 가족과 함께 이상징후를 살펴주세요
어지럼증, 구토, 두통, 근육경련 등이 발생하면 바로 휴식을 취하고 119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야외 작업을 하는 분들은 서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마무리 팁
여름철 폭염은 방심하면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재난입니다.
특히 실외에서 일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규칙적인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복장과 냉방장비 활용 같은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또한 동료나 가족과 함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어지럼증·메스꺼움·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올여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폭염에 대비해 내 몸과 주변을 지키는 생활수칙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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